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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+277] 언어는 말하기가 중요해
Jinjam
2019. 8. 28. 07:30
어제 오늘 좀 덥더니, 시원하게 비가 온다.
천둥번개가 '우르르 쾅쾅! 쏴아--아'
혼자 공부 하는건 다 좋은데, 너무 심심하고 말하기 연습할 대상이 없다는게 단점이다. 한국이면 심심할 일 없을 텐데, 친구도 없고 너---어-무 지루하다. 난 혼자놀기에 수준급인데다, 집순인데, 이렇게 지루함을 느끼게 될 줄이야. 사부작 거림과 성취가 큰 즐거움인 내가, 뭘 하면 좋을까 몇 일을 고민했다. 괴테 시험(독일어인증시험 정도라 할 수 있음)을 볼까 생각하기도 했는데... 금액도 비싼데다, 말하기 시험이 포함 돼 있기 때문에 말 못하면 소용 없다 깨달음을 얻고.. 빠염.
하하하. 결국 나는 새로운 어학원을 찾아봤다. 컨디션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! 그런데, 찾다 보니 또 욕심이 나는건 왤까.
구글 평점과 후기가 꽤 괜찮은 한 곳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다. 그리고 이번주 중에 방문해봐야 겠다 하고 있었는데, 오랜만에 연락했던 어학원 친구 한 명이 이곳을 다니고 있다는 소식! 그리고 또 다른 한 친구도 이 곳으로 옮길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게됐다. 괜한 안도감과 함께, 반가움이 얼마나 크던지. 헤헷 곧 보자구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