니스, 푸른 지중해가 반짝이는 곳 (1)
여름을 향한 여행 독일에 온 후, '해(Sun)'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. 이전엔 이해하지 못했던 해만 떴다하면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과 왜 이리도 노천카페를 사랑하는지 이해하게 됐다. 그리고 유럽사람들이 해를 즐기듯, 나도 이 여름이 가기 전에 해를 실컷 즐겨보기로 했다. 먼저는, 여행 일정을 결정했다. 3박 4일 ! 그리고 어디로 떠날지 결정했다. 여행지 선택의 조건은 첫째, 독일이 아닌 곳, 둘째, 바다와 해변, 셋째, 너무 멀지 않은 곳 이었다.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스페인, 포르투갈, 이탈리아가 리스트에 올랐다. 그러나... 비행기 티켓과 숙소비를 확인해보니, 예산 오버 ! 모든 후보지를 패스했다. 어떤 보물 같은 곳이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까, 인터넷과 책을 ..
2019. 8. 2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