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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확진자2

[코로나 일기] D+230/ 짙어지는 락다운의 그림자 가을은 예쁘다 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한다.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니, 마음이 다시 불안해진다. 이럴 때일수록 좋은 것을 먹고, 보려고 한다.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, 나는 잘 지내다가도 어느 날 어느 순간 '도대체 이게 무슨 고생이지!!', '이게 뭐야.. 도대체 어쩌란 거야' 하는 빡침&우울함이 몰려올 때가 있다. 그 순간의 나는 마스크 소지와 착용,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음.. 등 그냥 이 모든 것이 지긋지긋하게 느껴질 뿐이다. 그러고 나면, 한참 동안 휴 =3 한숨을 몰아 쉬고는 이성의 끈을 다시 잡아낸다. 이러나저러나, 가을은 심각히 짧지만 예쁘고!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고니까. 정부 발표에 주목 독일 전역의 확진자 수는 점직적으로 증가해왔다. 그 양상은 대략적으로 4천, 6천,.. 2020. 10. 28.
[코로나 일기] +217/ 염려는 현실로 지난주부터 시작된 염려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더니, 어느새 1주일에 만 명이 넘었다. 그리고 하루 확진자 숫자가 4천을 넘기 시작했다. 정부는 우려를 발표했다. 발표된 내용의 요점은 '지난 3월에 총 확진자 수가 스파이크를 찍기 전 정도의 수가 나타났고, 우리는 가능한 한 2차 lockdown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'는 것이다. 그리고 국내와 국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도 있었는데 국경통제를 조만간 다시 시작 할지도 모르겠다. 주마다 조치가 다르지만, 함부르크에서는 이번 주부터 사람이 붐비는 주요 straße에서(예: Reeperbahn)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. 정확히 위에 한 문단 만큼 작성하다가, '그래도 이번 주까지는 글을 올리지 말고, 그냥 있어볼까? 다시 저 머릿말을 달지.. 2020. 10. 16.